[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의 도시 지도를 바꿀 대규모 인프라 정비 사업이 결실을 앞두고 있다. 함평읍의 중심축인 중앙길 확장 공사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도시 재생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주목된다.
함평군은 10일 ‘함평읍 중앙길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의 주요 토목 공정을 완료하고, 현재 전선 지중화 및 부대시설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전선은 땅으로, 도로는 넓게
이번 사업의 핵심은 ‘지중화’와 ‘교통 흐름 개선’이다. 군은 3월 말까지 도로 미관을 해치고 통행에 지장을 주던 전봇대를 모두 철거하고 전선을 지하로 매설한다. 또한, 함평군청 앞 등 주요 지점 3곳에 회전교차로를 신설해 상습 정체 구간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계획이다. 교차로에는 함평을 상징하는 조형물도 들어선다.
◆ 나비축제 손님 맞이 준비 완료
현재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양방향 임시 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군은 오는 4월 말 개막하는 함평나비대축제 이전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경찰서 신축 예정지 및 읍사무소 등 주요 공공시설과 연계된 도로망 확충으로 도심 환경 변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