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새 수장에 박상건 이사장 취임~ “따뜻한 리더십으로 도약 이끌 것”

2026-02-10 16:44

10일 제4대 이사장 취임식… 설립자 故 박기인 박사 차남, 경영 전문성 겸비
“실패 두려워 말고 대담하게 도전하라” 교직원에 혁신 주문
합리적·실용적 운영 약속… 구성원 배려하는 ‘소통 경영’ 예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학교의 제4대 이사장으로 박상건 신임 이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합리적이고 따뜻한 리더십으로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박상건 호남대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박상건 호남대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호남대학교는 10일 오전 11시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교직원과 학생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건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설립자 정신 계승, 미래 비전 제시

박 신임 이사장은 故 박기인 설립자와 故 이화성 박사의 차남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경영인으로서 역량을 쌓아온 인물이다. 2016년부터 법인 이사로 재직하며 학교 운영 전반에 깊이 관여해 왔다.

이날 취임식은 지난해 12월 별세한 박기인 설립자의 47년 발자취를 담은 헌정 영상을 시청하며 엄숙하면서도 희망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대학 운영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구성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함을 발휘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상건 제 4대 이사장에게 직원들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박상건 제 4대 이사장에게 직원들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두려움 그 자체가 적”

특히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한 대응 의지도 내비쳤다. 박 이사장은 “우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라며 “패배주의를 불식시키고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고 교직원들을 독려했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상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사장님의 통찰력과 리더십은 우리 대학이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의 주역이 되는 데 든든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