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경제’와 ‘청년’을 키워드로 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호남 불모지에서 ‘대안 정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안태욱)은 1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5대 정책 기조와 28개 세부 정책을 공개했다.
◆ 보수의 새바람, ‘기업 도시’ 광주
이번 공약의 핵심은 친기업 정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시당은 ▲로봇 시대 ‘대기업 하기 좋은 도시’ 기반 확보를 제1 기조로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광주·전남 상속세 우선 폐지와 소득세 폐지 및 부가가치세 감면 등을 통해 기업 투자를 유인하고 시장의 선순환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전통적인 보수 정당의 경제 색채를 광주에 접목해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 청년이 돌아오는 ‘컴백홈’ 프로젝트
또한,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컴백홈(Come Back Home)’, 청년이 돌아오는 광주 실현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안태욱 위원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정책공약개발단을 가동해 실용과 합리를 갖춘 정책을 준비했다”며 “이번 공약들이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윤택하게 만드는 ‘알찬 약속’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