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개호, 전남광주특별시장 출사표~ “통합 무산되면 정계 은퇴” 배수진

2026-02-10 15:49

10일 도·시의회서 잇따라 출마 선언… “45년 경륜 바쳐 남부 수도 건설”
통합 청사 문제, ‘기능별 배분·4년 주기 순환’ 파격 해법 제시
이재명 정부 핵심 공약 설계자 강조… 중앙 지원 이끌 적임자 자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통합은 시도민의 명령입니다. 만약 무산된다면 그 책임을 지고 차기 모든 선거에 불출마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10일 오전 전남도의회와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잇달아 기자회견을 갖고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이하/노해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10일 오전 전남도의회와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잇달아 기자회견을 갖고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이하/노해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정치 생명을 건 승부수를 던졌다.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통합 실패 시 정계 은퇴까지 시사하는 등 비장한 각오를 내비친 것이다.

이개호 의원은 10일 오전 전남도의회와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의 혁신 역량과 전남의 잠재력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일극주의에 맞서는 대한민국 남부 수도를 건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10일 오전 전남도의회와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잇달아 기자회견을 갖고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10일 오전 전남도의회와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잇달아 기자회견을 갖고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45년 무결점 인생, 통합 완수할 것”

이 의원은 31년 공직 생활과 4선 국회의원, 농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자신의 45년 정치·행정 경험을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민주당 정책위의장 시절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현 정부의 핵심 공약을 설계한 이력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유일한 적임자임을 자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10일 오전 전남도의회와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잇달아 기자회견을 갖고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10일 오전 전남도의회와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잇달아 기자회견을 갖고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난제 뚫을 ‘순환 근무’ 묘수

통합의 최대 뇌관으로 꼽히는 청사 위치 문제에 대해서는 ‘기능별 분산 배치’와 ‘주청사 순환 근무’라는 파격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광주는 도시관리·문화·건설을, 전남은 산업·경제·농어업을 전담하되, 인사와 예산을 다루는 주청사 기능은 4년 주기로 양 시도를 오가며 수행토록 하여 균형을 맞추겠다는 구상이다.

이 의원은 “정치는 차가운 권력이 아니라 따뜻한 체온을 느끼는 헌신”이라며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해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보는 따뜻한 통합을 흔들림 없이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