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전현무 저격했나…의미심장 '전X무' 사진 게재했다가 삭제

2026-02-10 09:49

무면허 의료 혐의 '주사이모', 저격글 논란으로 재확산

유명 연예인들에게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이른바 '주사이모' A 씨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주사이모 A 씨 SNS
주사이모 A 씨 SNS

A 씨는 9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사람이 죽다 살아나 보니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침묵한다고 해서 본인의 잘못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까지 감당할 이유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A 씨는 해당 글과 함께 전 사진과 무 사진을 각각 게시했다. 게시물 업로드 시점에 A 씨의 팔로우 목록에는 방송인 전현무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공식 계정만 남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A 씨가 전현무와 해당 프로그램을 직접 겨냥해 저격 글을 올린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A 씨는 팔로우 목록을 모두 정리하고 게시물을 삭제했다.

주사이모 A 씨 SNS
주사이모 A 씨 SNS

앞서 A 씨는 의료법 위반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9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친 직후 SNS에 이제 너희들 차례이며 특히 한 남자를 지목하는 듯한 문구를 남겨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개그우먼 박나래와 그룹 샤이니 멤버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이 무면허 상태인 A 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과거 자신의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이 다시 주목받으며 사건 연루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전현무 측은 당시 진료 기록을 공개하며 관련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전현무 소속사는 처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가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과 처방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