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하며 55.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를 받아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3%포인트 오른 55.8%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6%포인트 낮아진 39.1%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1%였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지지율 상승의 원인으로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와 물가 관리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대책을 꼽았다. 이와 함께 대기업 채용 유도와 남부내륙철도 착공 등 경제 활성화 및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행보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국민의힘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3.7%포인트 상승한 47.6%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2.1%포인트 떨어진 34.9%로 나타나 2주 연속 지지율이 하락했다.
기타 정당의 경우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1.3%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응답률 5.2%였으며 정당 지지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4.6%였다. 조사와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