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서구청장 재도전에 나선 서대석 전 광주 서구청장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대규모 세 결집을 과시하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서 전 청장은 6일 오후 4시 서구 치평동 라붐웨딩홀 2층 대연회장에서 저서 「무등산엔 서석대, 서구에는 서대석」 출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지지자와 시민들이 몰려들어 긴 대기 줄이 이어졌고, 행사장은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 준비된 좌석이 부족해 추가 의자를 급히 배치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는 양부남·조인철·정진욱 국회의원과 문정복 최고위원, 김영배·김정호·서영석 국회의원, 우상호 전 정무수석 등 여권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사를 이어갔다.
지역 정치권과 사회단체, 주민들까지 각계각층 인사들이 몰리면서 현장은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사실상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는 평가다.
행사 내내 축하 인사와 기념 촬영, 사인 요청이 끊이지 않았고, 서 전 청장을 중심으로 인파가 몰리는 모습은 그의 지역 내 조직력과 지지 기반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역 정가에서는 “세를 확실히 보여준 자리”, “재도전 선언을 넘어선 대형 정치 이벤트”라는 해석이 잇따랐다.
저서에는 서구 8경과 걷고 싶은 길, 지역 자산에 대한 기록은 물론 민선7기 구청장 재임 시절 추진한 생활밀착형 정책과 현장 중심 행정 성과가 담겼다. 아울러 광주·전남 통합 시대를 대비한 ‘중심 서구’ 도약 비전도 제시했다.
서 전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실상 출마 의지를 공식화했다.
그는 “서구의 변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시 시작하겠다”며 “광주·전남 통합 시대의 중심축이 서구가 되도록 만들겠다. 시민과 함께 사람 중심 도시, 힘 있는 서구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구름 인파와 뜨거운 열기는 서 전 청장의 정치 복귀에 힘을 싣는 상징적 장면으로 읽힌다. 지역 정치권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서대석 재도전의 공식 신호탄이자 세 결집을 확인한 대규모 정치 행사’로 평가하며, 향후 서구청장 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