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이색 레시피가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배우 한지은이 건강 간식으로 강력 추천하며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미주네 식탁'을 통해 소개된 이 레시피의 명칭은 '크리스피 어니언 칩 피자'. 밀가루 도우 대신 양파와 치즈만을 활용해 바삭한 식감과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조리 과정이 매우 단순해 요리에 서툰 이들도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인포그래픽] '크리스피 어니언 칩 피자' 레시피 이미지. AI가 생성한 이미지.](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2/07/img_20260207175218_1196b09f.webp)
조리법은 명료하다. 먼저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종이호일을 깔고, 그 위에 슈레드 치즈를 얇고 고르게 펴준다. 핵심 재료인 양파는 최대한 얇게 슬라이스하여 치즈 위를 촘촘하게 덮어준다. 그 위에 마늘 가루와 파프리카 가루, 파슬리를 골고루 뿌려 시각적 효과와 풍미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180도 온도에서 약 15분간 구워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양파 칩 피자가 완성된다.

집에 향신료가 없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레시피를 소개한 미주네 식탁 측은 마늘 가루나 파프리카 가루가 없다는 누리꾼들의 댓글에 소금과 후추만으로도 가능하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해당 레시피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양파 좋아하는데 피자보다 나을 듯 해서 해 먹고 싶었는데", "오 대박 맛있겠다. 지금 당장 하겠습니다", "오우 신박하다~~", "우와 맛있겠다, 해 먹어 보고 싶어지네요", "해 봤는데 맛있더라구요. 가루들이 없어서 저는 고추가루 뿌려 먹었어요", "새벽에 이거 보고 배고프다", "밀가루 도우보다 훨 낫네요.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겐" 등 긍정적인 평가와 관심이 줄을 잇고 있다.

■ 양파와 치즈, 단맛과 고소함이 만나는 최고의 궁합!
양파와 치즈는 다양한 요리에서 함께 사용되는 대표적인 식재료 조합이다. 두 식재료는 맛의 대비뿐 아니라 조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성 덕분에 여러 국가의 전통 음식과 현대 요리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양파는 생으로 섭취할 경우 매운맛과 알싸한 향이 강하지만, 가열하면 세포 속 당 성분이 분해되면서 단맛이 두드러진다. 이 과정에서 양파 특유의 자극적인 맛은 줄어들고, 풍미가 깊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치즈는 우유를 원료로 한 발효 식품으로,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해 고소하고 진한 맛을 낸다. 조리 시 열을 가하면 녹으면서 음식 전체의 질감과 풍미를 부드럽게 만든다.
두 식재료가 함께 사용될 경우, 익은 양파의 단맛과 치즈의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 조합은 프랑스식 양파수프, 피자, 파스타, 그라탱, 샌드위치 등 다양한 요리에서 공통적으로 활용된다. 특히 오븐이나 팬 조리처럼 열을 가하는 방식에서 궁합이 잘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 성분 측면에서도 양파와 치즈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다. 양파에는 퀘르세틴을 비롯한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포함돼 있으며, 치즈에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B군이 들어 있다. 두 식재료를 함께 섭취할 경우 각각의 영양 성분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식단 구성에 활용도가 높다.
다만 생양파는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어 개인의 소화 상태에 따라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조리 방식과 사용되는 치즈의 종류에 따라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달라질 수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양파와 치즈의 조합은 오랜 시간 다양한 요리에서 검증돼 온 식재료 활용 사례로, 조리 방법에 따라 폭넓게 응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