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동계올림픽, 가장 '잘생긴 선수'로 선정된 한국 스포츠 스타

2026-02-07 17:31

보그 홍콩, '차준환' 미남 선수 리스트 첫 번째로 꼽아

한국을 대표하는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스타 차준환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최고의 미남 선수로 주목받았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 자료사진. / 차준환 인스타그램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 자료사진. / 차준환 인스타그램

보그 홍콩은 6일(현지시각)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특집 기사를 통해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미남 선수 13명의 리스트를 작성했다. 이 가운데 차준환이 첫 번째로 이름 올렸다.

보그는 "'한국의 빙상 왕자' 차준환은 차가운 아우라를 풍기지만 빙판 위에 오르는 순간 완전히 다른 인물로 변신한다"고 설명했다. 아역 배우 출신인 차준환의 이력을 주목한 해당 매체는 "카메라 앞에 선 경험 덕분에 무대 장악력이 뛰어나며 호흡·시선·정지 동작까지 모두 계산된 듯한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보그 홍콩은 차준환 외 잘생긴 선수 12명을 더 언급했다. 2위는 노르웨이의 요하네스 회슬로트 클레보가 올랐다. 3위는 일본의 히라노 아유무가 꼽혔다. 이어 류샤오앙(중국), 기욤 시즈롱(프랑스), 다니엘 그라슬, 조반니 프란초니(이상 이탈리아), 슈테판 크라프트(오스트리아), 마르코 오데르마트(스위스), 일리아 말리닌(미국), 시드니 크로스비(캐나다), 브루스 모왓, 맷 웨스턴(이상 영국) 순이었다.

차준환이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권예와 임해나의 아이스댄스(리듬댄스) 경기 응원을 하고 있다. / 뉴스1
차준환이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권예와 임해나의 아이스댄스(리듬댄스) 경기 응원을 하고 있다. / 뉴스1

차준환은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이다. 앞서 2018 평창 대회 당시 15위, 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5위에 올랐던 차준환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차준환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단체전인 팀 이벤트는 남녀 싱글, 아이스댄스, 페어로 구성되며 10개국이 경쟁한다. 1위 10점부터 10위 1점까지 각 종목 순위 역순으로 점수를 부여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은 앞서 임해나-권예가 아이스댄스 리듬댄스 7위, 신지아(세화여고)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4위로 중간 순위 7위(11점)를 기록했고, 이번에는 차준환이 나선다.

차준환은 이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로도 활약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7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92개국 선수단 중 22번째로 모습을 드러냈다. 차준환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공동 기수로 나섰다. 선수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동계 올림픽은 23일 폐막한다. 이때까지 8개 종목·16개 세부 종목에서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71명의 선수를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3개 이상과 종합 순위 톱 10위를 목표로 삼았다.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