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완도군이 역점 추진 중인 ‘해양 치유 산업’이 또 하나의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핵심 자원인 신지 명사십리 ‘어싱 로드’가 정부의 집중 홍보 지원을 받는 국가대표 지역 문화 콘텐츠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완도군은 신지 명사십리 어싱 로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 100(지역 문화 매력 100선)’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에서 접수된 1,042개 후보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 ‘맨발 걷기’를 문화 콘텐츠로
완도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명사십리 해변을 단순한 피서지가 아닌 ‘치유의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2024년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 선포와 ‘맨발 걷기 페스티벌’ 개최 등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노력이 이번 ‘로컬 100’ 선정의 밑거름이 됐다는 분석이다.
◆ 생활 인구 늘리는 기폭제
문체부의 ‘로컬 100’ 사업은 지역의 매력적인 자원을 홍보해 생활 인구를 늘리는 것이 핵심 목표다. 완도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어싱 로드를 완도만의 차별화된 해양 치유 브랜드로 확고히 하고,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안환옥 완도군 관광실장은 “이번 선정을 발판 삼아 완도의 해양 자원을 문화와 결합한 고품질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