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물난리 걱정 끝”~ 함평군, 도심 침수 막을 ‘지하 방어막’ 완성한다

2026-02-06 14:37

함평읍 하수도 정비사업 ‘마지막 퍼즐’ 우수관로 공사 4월 말 완료
빗물펌프장과 관로 연결해 배수 효율 극대화… 집중호우 대응 체계 ‘완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상습 침수 우려가 있던 함평읍 도심의 물난리 걱정을 덜어줄 대규모 하수도 정비 사업이 마침내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다. 이미 설치된 빗물펌프장에 ‘혈관’ 역할을 할 대형 우수관로를 연결해 침수 방어 체계를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함평읍 신축 빗물펌프장
함평읍 신축 빗물펌프장

함평군은 함평읍 내 침수 대응 강화를 위한 관로 정비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 빗물펌프장 100% 활용… ‘배수 고속도로’ 뚫는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온 ‘함평읍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의 일환이다. 함평읍 파리바게트 사거리에서 삼애어린이집까지 400m 구간 지하에 빗물이 흐를 수 있는 대형 관로(BOX)를 매설하게 된다.

이 관로가 완성되면 도심 저지대에 모인 빗물을 기존에 설치된 빗물펌프장으로 신속하게 흘려보낼 수 있게 된다. 사실상 집중호우 시 빗물을 빼내는 ‘배수 고속도로’가 뚫리는 셈이다.

◆ 우기 전 공사 마무리 총력

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인 4월 30일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이번 관로 설치는 집중호우 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침수 대응 체계를 완성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공사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