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수산물 구매가 늘어나는 가운데,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도민들의 안전한 식탁과 가벼운 장바구니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원산지 속임수를 차단하는 동시에 쏠쏠한 환급 행사까지 마련해 ‘안심 쇼핑’을 돕는다.
전라남도는 오는 13일까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과 도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 “국산인 척 둔갑 안 통해요”
이번 점검은 명절 대목에 수요가 급증하는 명태, 조기, 옥돔, 전복 등 제수용 및 선물용 품목에 집중된다. 도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소비자를 속이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는 행위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잡고, 고의적인 위반은 엄격히 조치해 소비자들이 믿고 지갑을 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 장도 보고 돈도 돌려받고
단속과 함께 알뜰 쇼핑 기회도 제공한다. 전남도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도내 10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금액의 최대 30%(1인당 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도 14일까지 전복과 민물장어 등 인기 품목을 할인 판매해 소비자 부담을 낮춘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질 좋은 우리 수산물로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