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정원 감축’ 칼바람 뚫고 교원 양성 명문 입증

2026-02-06 11:24

6주기 역량진단서 유아교육·초등특수교육 ‘최우수 A등급’ 쾌거
C등급 이하 정원 감축 페널티 면해… “안정적 교사 양성 인프라 구축 성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학령인구 감소로 대학가에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남부대학교가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정원 감축’ 리스크를 완벽하게 해소했다.

남부대 전경
남부대 전경

남부대학교(총장 조준범)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 유아교육과와 초등특수교육과가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 ‘생존’ 직결된 평가서 압도적 성과

이번 진단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대학의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지표였다. C등급은 정원의 30%, D등급은 50%를 감축해야 하고, E등급은 아예 교원 양성 기능을 폐지해야 하는 강력한 페널티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부대는 주력 학과인 유아교육과와 초등특수교육과가 ‘A등급’을, 일반대학 교직과정이 우수 등급인 ‘B등급’을 획득하며 정원 감축 없이 현재의 교육 규모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 위기에 강한 대학 증명

최근 3년(2022~2024년)간의 교육 여건과 성과를 종합 평가한 이번 결과로 남부대는 교육 내실과 조직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조준범 총장은 “이번 성과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현장 중심 교육을 고수한 결과”라며 “안정적인 교육 기반 위에서 경쟁력 있는 교원 양성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