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위기가구 돕는 ‘그냥드림 시범사업’ 운영

2026-02-06 07:30

- 신청 절차 없이 식료품·생필품 지원… 신분증만 있으면 이용
- 반복 이용 가구는 맞춤형 복지 연계, 사각지대 발굴 병행

해운대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 사진제공=해운대구
해운대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 사진제공=해운대구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해운대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해운대푸드마켓(해운대구 재반로 79)에서 진행되며, 생계 곤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이 방문할 경우 1인당 3~5개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제공한다.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냥드림 시범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는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동일 가구의 반복 방문 등 위기 징후가 확인될 경우, 상담을 통해 동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해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보다 근본적인 복지 서비스로 연결할 계획이다.

사업 운영 시간은 매주 1~4주 차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준비된 물품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복지 제도의 문턱을 낮춰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사각지대 없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