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 미술관(관장 김일태)과 광주시 동구청이 공동 운영하는 ‘CSU 도시캠퍼스 금계리 아트센터’가 웰에이징 시니어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 <미술 산책>의 성과전시회를 개최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미술 산책>은 시니어의 미술 취미와 자기표현 활동 활성화를 위해 미술의 기초 이론부터 실기·창작·감상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된 시니어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2월 3일까지 운영됐으며, 동구에 거주하는 50세 이상의 시니어 15명이 참여해 매주 2회, 총 15회에 걸쳐 미술 창작 활동을 진행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완성했다.
완성된 작품들은 2월 3일 CSU 도시캠퍼스 금계리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성과전시회에 전시돼, 참여 수강생들의 창작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시니어들이 직접 창작 활동에 참여하고 생애 첫 전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성취감을 안겼다는 평가다.
한 참여 수강생은 “전시 현장에서 작품 앞에 서니 눈물이 날 만큼 감격스러웠다”며, “미술에 몰입하며 스스로를 표현하는 시간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CSU 도시캠퍼스 금계리 아트센터’는 지역 상생을 기반으로 한 도시캠퍼스 모델로, 지속 가능한 시니어 라이프케어와 동구민의 웰에이징 정책에 조선대 미술대학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접목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조선대는 2026년 2차 웰에이징 시니어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문화·예술에 스토리텔링과 디자인 소양을 결합한 고급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니어들의 문화 수준과 창작 성취감을 한층 높이는 한편,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 간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 공동 발전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