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2일 열린 2026년도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에서 무안군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농업 AX 혁신기반 구축사업’과 ‘국가농업 AX 플랫폼 구축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전남도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정길수 의원은 농업 AX 혁신기반 구축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AI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농업 실증센터, 생육지원 데이터센터 등 총 1,100억 원 규모의 AX 핵심 인프라가 이미 무안군으로 확정된 만큼, 이제는 실행 단계에서의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의 핵심요소로 부지확보 문제를 꼽으며, “현재 약 207ha 규모의 부지확보를 무안군에서 책임지고 있어, 군의 부담이 많은 상황이다”고 설명하며, “도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행정·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가농업 AX 플랫폼 구축사업의 총사업비 중 1,500억 원에 달하는 민간 투자와 관련해 “SPC(특수목적법인) 구성 시 민간 기업의 투자 규모에 따른 참여 여부가 중요한 만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투자·운영 구조를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 사업은 단순한 지역 개발이 아니라, 기후위기·농촌 고령화·인력난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는 국가 농업 전략의 핵심 축”이라며, “전남이 국가농업 AX 전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남과 무안이 원팀이 되어 농식품부 공모 선정, 사업 부지 확보 등을 해결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덕규 농축산식품국장은 “무안군과 긴밀히 협조하여 대상 사업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농식품부 및 민간 기업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국가농업 AX 플랫폼 구축사업은 국가 농업AX플랫폼은 AI·데이터 기반 영농 솔루션과 차세대 스마트팜 모델을 결합한 사업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사업비 2900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