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글로컬 인재’ 키우는 남다른 해법~ “교실 밖 세상이 교과서”

2026-02-05 23:37

꿈실현재단, 학생공공외교스쿨 통해 실천형 인재 양성… ODA 연계 심화 과정 호평
구글 본사 방문 등 미래 기술과 지역 연결하는 혁신적 사고 확장 기회 제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 산하 꿈실현재단이 운영하는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이 지역 인재를 세계 시민으로 길러내는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 그리고 실천 활동을 결합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환영 행사에서 학생외교관들이 제작한 장인환·전명운 의거를 기리는 기념 동패를 전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환영 행사에서 학생외교관들이 제작한 장인환·전명운 의거를 기리는 기념 동패를 전달하고 있다.

꿈실현재단은 지난 30일까지 미국 일원에서 진행된 2기 학생외교관들의 국외 활동 성과를 5일 공유했다.

◆ 과거와 미래를 잇는 통찰력 함양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의 교훈과 미래 기술의 비전을 동시에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필라델피아 서재필기념관 등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며 한국 근대 시민사회의 뿌리를 익히는 한편, 구글 본사를 방문해 급변하는 미래 기술 트렌드를 학습했다. 특히 ‘미래 기술과 전남’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는 지역 문제를 세계적 관점에서 해결하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학생외교관들이 서재필 기념재단을 방문해 현장 해설을 듣고 있다.
학생외교관들이 서재필 기념재단을 방문해 현장 해설을 듣고 있다.

◆ 단계별 성장 지원 시스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은 일회성 체험이 아닌 ‘역량 교육-국내 캠프-국외 활동-성과 확산’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 과정을 갖추고 있다.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임정택 총영사와 학생외교관들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임정택 총영사와 학생외교관들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길훈 꿈실현재단 원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전남을 대표하는 공공외교 주체로 성장하는 중요한 변곡점이었다”며 “앞으로도 국제개발협력(ODA) 등과 연계한 심화 과정을 통해 전남의 글로컬 미래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