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주먹만큼 따뜻한 마음”~ 전남도청 우슈팀, 동계훈련 땀방울 속 ‘나눔’

2026-02-05 17:49

4일 순천SOS어린이마을 찾아 물품 전달… 선수·지도자 십시일반 동참
빡빡한 훈련 일정 쪼개 이웃 사랑 실천… 지역 사회에 ‘훈풍’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며 동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전남도청 우슈팀 선수들이 훈련장이 아닌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4일,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이 순천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을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 바쁜 훈련 중에도 잊지 않은 ‘이웃’

이번 기부가 더욱 뜻깊은 이유는 ‘자발성’에 있다. 우슈팀 선수들과 지도자들은 대회 준비와 동계 훈련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동안 지역 사회로부터 받은 응원에 보답하고자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40여 명의 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 스포츠맨십, 나눔으로 빛나다

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은 “선수와 지도자가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자리”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인한 체력과 기술을 연마하는 선수들이 보여준 섬세한 이웃 사랑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