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호권 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산실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발탁됐다. 지방의회와 행정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가 중앙당의 싱크탱크에 합류함에 따라, 지역의 현안이 중앙 정치권의 핵심 의제로 다뤄질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5일, 조호권 전 의장을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민주연구원은 당의 중장기 비전과 정책을 개발하는 핵심 기구다.
◆ 현장 전문가의 중앙 진출
조 신임 부원장은 제6대 광주시의회 의장과 광주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을 역임하며 정책 감각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현장형 정책통’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앞으로 연구원에서 민생·복지 및 지역 정책 분야를 맡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 지역 소멸 위기, 정책으로 푼다
이번 인선은 광주·전남의 목소리를 중앙당 정책 입안 과정에 직접 반영하겠다는 당의 의지로 풀이된다. 조 부원장은 “단순한 자리 맡기가 아니라,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광주와 전남의 숙원 사업들이 중앙당의 주요 정책으로 채택되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부원장은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광주 북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정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