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경기 전통주와 함께 특별한 설 명절 맞아보세요"

2026-02-05 12:40

경기도 추천 전통주 5종
인삼 막걸리, 벌꿀 와인, 증류주 등

설에는 차례를 마친 뒤 온 가족이 도소주(屠蘇酒, 나쁜 기운을 쫓는 술)를 나눠 마시며 한 해의 액운을 막고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 도소주를 직접 담가 마시는 문화는 사라졌지만 차례 후 가벼운 반주와 함께 덕담을 나누는 문화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과 가족 식탁에 올릴 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경기 농산물로 빚은 전통주 5종을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추천을 받아 소개한다.

3막걸리 / 이하 경기도
3막걸리 / 이하 경기도

3막걸리 – 인삼 막걸리의 부드러움

포천 ‘미미소’의 ‘3막걸리’는 포천산 햅쌀과 6년근 개성인삼으로 빚은 인삼 막걸리로, 인삼 특유의 흙내를 줄이고 사포닌 추출을 높인 특허 기술이 적용돼 가볍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는 6%로, 명절 음식과 곁들이기 좋고 인삼 풍미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인삼22
연인삼22

연인삼22 – 인삼·율무 증류주

연천 ‘연천양조’의 ‘연인삼22’는 인삼의 쓴맛을 완화하는 특허 공법에 연천산 율무를 더해 만든 증류주다. 도수 22%의 증류주지만 인삼 향이 은은해 스트레이트나 온더록스로도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한잔용 술이다.

허니문와인
허니문와인

허니문 와인 – 꿀로 빚은 스위트 와인

양평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의 ‘허니문 와인’은 벌꿀 100%로 만든 꿀술로, 알코올 도수 10%의 스위트 와인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우리술 품평회’에서 입상하고 대통령 취임식 건배주로도 선정된 이력이 있어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담 골드
담 골드

담 골드 – 드라이한 약주

성남 ‘내올담’의 ‘담 골드’는 경기미와 잡곡 누룩으로 빚어 5주 발효, 10주 숙성을 거친 약주로, 도수 12%에 드라이한 맛과 균형 잡힌 향을 갖춰 고급 한식당 등에서 식중주로 활용되고 있다. 2025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약청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어차피
어차피

어차피 – 무궁화 향 증류식 소주

평택 ‘좋은술’의 ‘어차피’는 평택산 쌀과 무궁화를 사용한 증류식 소주로, 도수 24%에 산뜻한 무궁화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소주보다 깔끔한 증류주 스타일을 찾는 소비자와 명절상에 색다른 국화·꽃 향 술을 올리고 싶은 가정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이들 전통주 5종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미미소(mimiso), 연천양조(ycbrewery), 내올담(naeoldarm), 아이비영농조합법인(ibee0500), 좋은술(nicedrink) 계정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도내 농산물로 전통주 기술을 개발해 28개 업체, 38종의 제품을 상품화했으며, 상당수가 국내외 주류 품평회에서 수상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수연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설 명절에 경기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와 지역 양조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