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최저가 전기차보다 '300만 원 더 싸다'… BYD 돌핀 출시

2026-02-05 11:20

BYD코리아 돌핀 기본형과 고성능 모델 돌핀 액티브 출시
돌핀 기본형 2450만 원으로 레이 1인승 밴보다 더 저렴해

BYD코리아가 소형 전기 해치백 BYD 돌핀을 국내에 정식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앞세워 국내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 e-틀랫폼 3.0 기반… 휠베이스 2700mm 확보
BYD 돌핀. / BYD코리아
BYD 돌핀. / BYD코리아

BYD 돌핀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소형 해치백임에도 휠베이스 2700mm를 확보해 성인 5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상태에서 345ℓ이며, 뒷좌석을 접을 시 최대 1310ℓ까지 확장된다.

실내에는 10.1인치 회전식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티맵(TMap) 내비게이션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 지원한다.

◆ 1회 충전 354km 주행… V2L 및 통풍시트 탑재
돌핀의 실내. / BYD
돌핀의 실내. / BYD

국내 출시 모델은 기본형 돌핀과 고성능 사양인 돌핀 액티브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돌핀 액티브 기준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환경부 인증 기준 354km다. 기본형 돌핀은 최고출력이 95마력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환경부 인증 기준 307km다.

배터리는 BYD가 자체 개발한 LFP 기반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기본형 돌핀에는 44.9kWh, 액티브에는 60.4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급속 충전 시 30분 내외로 배터리 잔량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히트펌프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겨울철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편의 사양으로는 차량 외부로 전력을 공급하는 V2L 기능,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이 적용됐다. 상위 트림인 돌핀 액티브에는 1열 통풍 시트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이 추가된다. 안전 사양은 7개 에어백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포함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전 트림에 기본화했다.

◆ 보조금 전 2450만 원부터… 국내에서 가장 싼 전기차
BYD 돌핀. / BYD코리아
BYD 돌핀. / BYD코리아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돌핀 2450만원 ▲돌핀 액티브 292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로서 돌핀 기본형 모델은 보조금 지급 전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가 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는 기아 레이 1인승 밴 라이트 사양으로 가격은 2795만 원이었다. 여기에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 구매가는 더 낮아질 것이라고 BYD는 전했다. 돌핀 기본형의 국고 보조금은 109만 원, 돌핀 액티브의 국고 보조금은 132만 원이다.

BYD코리아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시승과 정식 판매를 시작하며, 돌핀 액티브 트림 인도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더 많은 자동차 관련 소식은 모빌리티 전문 매체 '카앤모어'에서 확인하세요.

home 권혁재 기자 mobomtax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