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환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구경찰청은 임플란트 시술 과정에서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치과의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 치과서 임플란트 시술받던 환자 숨져
연합뉴스 보도 등에 등에 따르면 치과의사 A 씨는 지난해 2월 자신의 치과에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찾아온 70대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던 해당 환자는 마취제를 주사 받은 뒤 심정지 상태에 빠져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된 뒤 치료받던 중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숨진 환자에게 투여된 약물은 마약류 진정제와 국소마취제로 드러났다.
경찰은 치과의사 A 씨 과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진료 기록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또 관련 분야 전문기관에 의료진 대처가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도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사망 원인과 의료진 과실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치과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알아보자!>
임플란트 시술은 치아가 상실된 부위의 잇몸뼈에 인공 치근을 심고 그 위에 보철물을 연결해 기능과 심미를 회복하는 치료이다.
먼저 구강 검사와 엑스레이, 필요 시 CT 촬영으로 뼈의 양과 신경 위치를 확인하고 치료 계획을 세운다. 국소 마취 후 잇몸을 절개해 티타늄 재질의 픽스처를 식립하며 뼈와 단단히 유착되는 기간이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 필요하다.
유착이 확인되면 지대주를 연결하고 본을 떠 크라운을 제작해 장착한다. 시술 후에는 통증, 부기, 출혈이 있을 수 있고 감염이나 신경 자극, 임플란트 주위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처방에 따른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흡연, 당뇨, 잇몸질환은 실패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상담과 정기 검진, 올바른 칫솔질과 치간 관리가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