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2026-02-05 04:14

“비용 없이 내 땅 경계 바로잡는다”
서면 대구1구·신촌, 송광면 이읍·왕대 총 4개 지구 대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대상 마을을 직접 방문해 마을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동의서 제출 안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순천시 서면 대구1구 마을 전경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순천시 서면 대구1구 마을 전경

올해 사업 대상지는 서면 대구1구·신촌, 송광면 이읍·왕대 등 총 4개 지구 1,479필지 917,094.5㎡ 규모이며, 실제 토지의 이용 현황과 지적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위해 선정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최신 측량기술로 토지의 경계를 정확하게 다시 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통해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토지와 지적공부가 달라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불편을 예방하고, 매매·상속·건축 등 각종 재산권 행사가 한층 수월해진다.

시는 동의서 제출 완료 후 사업지구 지정 고시,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확정 예정통지를 하게 되며 이때 토지소유자는 재측량으로 바뀐 경계에 대해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의견서 및 이의신청서가 제출된 토지는 순천시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경계를 확정하고 그 결과를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에게 통지한다.

최종 확정된 경계는 지적공부에 반영되며,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은 관계법령에 정한 감정평가된 금액으로 산정·정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비용 부담 없이 정확한 토지 경계를 확정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사업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