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설 앞두고 군·소방 위문…“안보와 시민 안전 지켜 감사”

2026-02-04 16:05

1000조 규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 논란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군부대와 소방서를 방문해 장병과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용인소방서를 방문해 길영관 서장 등 소방 관계자들과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용인소방서를 방문해 길영관 서장 등 소방 관계자들과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용인특례시

4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지난 3일 설을 앞두고 지상작전사령부와 동원전력사령부, 용인소방서, 제55보병사단을 차례로 방문해 군 장병과 소방대원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평소 안보의 중요성을 잊고 살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안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군이 나라를 잘 지켜주고 있기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 설 연휴에도 국방의 책임 때문에 푹 쉬지도 못할 장병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주성운 지상작전사령관 등 군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용인은 오랜 기간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한 도시로, 수도권 이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전력·용수 공급 계획을 이미 마련한 만큼, 지역 갈등 없이 국가산단 조성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일반산단,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가 모두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정부의 전력·용수·도로 지원을 받게 된다”며 “용인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안보를 든든히 지키는 군과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서는 소방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용인 시민으로 생활하는 데 만족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했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