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머리끈에 '이것' 부어보세요…순식간에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2026-02-04 17:01

머리끈 다시 사용하기

하루에도 몇 번씩 손이 가는 머리끈. 무심코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헐거워져 머리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럴 때 대부분은 새 머리끈을 꺼내지만, 사실 간단한 방법만 알면 늘어난 머리끈을 다시 되살릴 수 있다.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늘어난 머리끈도 다시 이용할 수 있다.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늘어난 머리끈도 다시 이용할 수 있다.

머리카락을 묶을 때 자주 사용하는 스프링 머리끈이나 고무줄 형태의 머리끈이 늘어났다면 '뜨거운 물'에 잠시 담가보자. 고무줄이 열을 받으면서 분자 운동이 활발해져 원래에 가까운 형태로 복원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냄비나 주전자에 물을 끓인 뒤, 그릇에 끓인 물을 붓고 늘어난 머리끈을 넣는다. 몇 초만 지나도 머리끈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충분히 수축됐다 싶으면 젓가락이나 집게로 건져내 식혀주면 된다.

이 원리는 고무 소재가 열을 받으면 수축하는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 때문에 한 번 늘어난 머리끈을 완전히 새것처럼 되돌리는 건 아니지만, 일상에서 쓰기에는 충분할 정도로 탄력이 살아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프링 형태의 머리끈은 효과를 체감하기 쉬운 편이다.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고무 소재가 열이 받으면 수축하는 성질을 이용해 늘어난 머리끈을 되살릴 수 있다. 머리끈에 뜨거운 물을 붓고 기다리면 순식간에 줄어든다. 드라이어를 활용해 열을 가해주는 방법도 있다.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고무 소재가 열이 받으면 수축하는 성질을 이용해 늘어난 머리끈을 되살릴 수 있다. 머리끈에 뜨거운 물을 붓고 기다리면 순식간에 줄어든다. 드라이어를 활용해 열을 가해주는 방법도 있다.

뜨거운 물이 여의치 않다면 드라이어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늘어난 머리끈을 평평한 곳에 놓고 뜨거운 바람을 쐬어주면 수축이 일어난다. 다만 이때 손에 직접 바람을 맞추거나 머리끈을 맨손으로 잡고 작업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집게나 핀셋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축한 머리끈은 찬물에 담가 모양을 고정시킬 필요가 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만 알아두면 머리끈 하나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자주 바꿔야 하는 소모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필요할 때마다 '복원'해서 쓰는 습관을 들이면 작은 절약이 쌓인다.

머리끈은 머리를 묶는 용도 외에도 활용도가 높은 생활 아이템이다. 예를 들어, 욕실이나 주방에서 펌프형 세제의 목 부분에 머리끈을 감아두면 펌프가 헛돌지 않도록 고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행을 갈 때는 충전 케이블이나 이어폰을 둥글게 말아 머리끈으로 묶어두면 가방 속에서 엉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냉장고 안에서 채소 봉지 입구를 묶거나, 과자 봉지를 임시로 밀봉할 때도 머리끈은 유용하다. 클립이 없을 때 대체품으로 활용할 수 있고, 병 뚜껑이 잘 열리지 않을 때는 머리끈을 감아 마찰력을 높여주면 보다 쉽게 열 수 있다.

머리끈은 작지만 쓰임새가 많은 물건이다. 특히 늘어났다고 바로 버리기보다는 뜨거운 물을 이용해 되살려보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사용 시간을 조금만 늘려도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고, 집 안에 쌓이는 잡동사니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작은 요령 하나가 일상을 더 똑똑하게 바꿔줄 수 있는 생활의 꿀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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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