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명절 대목 전통시장에 ‘활력’ 붓는다~ 환급 행사로 상인-손님 ‘윈윈’

2026-02-04 09:24

10~14일 함평천지전통시장서 농축수산물 구매 시 상품권 지급
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덜고 침체된 시장 경기 부양 ‘일석이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명절 대목을 앞두고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매 금액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발길을 시장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함평천지전통시장 전경
함평천지전통시장 전경

함평군은 4일,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침체된 골목 상권 살리기

이번 행사는 고물가로 지갑을 닫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매출 감소로 시름 하는 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는 저렴하게 질 좋은 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고, 상인은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어 지역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성도 함평천지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으로 걱정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장 방문을 독려했다.

◆ “다시 찾고 싶은 시장 만든다”

함평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조성해 전통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