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4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하락하며 장을 열었다. 사상 유례없는 5000선 안착 이후 추가 상승을 모색하던 지수는 26.51포인트 내린 5261.57을 기록하며 숨 고르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오전 9시 개장과 동시에 집계된 코스피 시가는 5260.71이다. 이는 전일 종가보다 0.50퍼센트 하락한 수치다. 장 시작 직후 지수는 시가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5261.57을 가리키고 있다. 530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눈에 띄는 대목은 지난 1년간의 기록적인 상승폭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최저점은 2284.72였다. 현재 지수가 5200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불과 1년 사이 지수가 두 배 이상 폭등한 셈이다. 1년 최고치인 5321.68과 비교해도 현재 지수와의 격차는 크지 않다. 역사적 고점 부근에서 가격 부담을 느낀 매도세와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대기 매수세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투자 주체별 움직임은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 개장 직후인 현재 외국인과 기관, 개인 투자자의 매매 동향은 0으로 집계되며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통상 장 개시 30분 이후부터 수급의 방향성이 결정되는 만큼 오전 장 흐름이 이날 지수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시장의 뜨거운 관심은 투자자 반응으로도 확인된다. 지수가 5000 시대를 열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변동성이 커진 장세 속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