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다가오는 여름철 해충 방역을 준비하며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을 지양하고, 환경 친화적인 약품을 활용해 해충은 잡되 주민들의 건강은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함평군 보건소는 4일, 드론 방역 시행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 및 약품 살포 테스트를 위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사람과 자연에 순한 방역
이번 점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친환경 약품’ 사용이다. 군은 엑스포공원 등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공간에 드론 방역을 실시하는 만큼,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검증된 약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주택가 밀집 지역의 하수구와 개인 정화조에는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투입해 해충 발생원을 원천 차단한다. 이는 연기나 냄새가 없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주민들의 불쾌감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 선제적 대응으로 여름 준비 끝
군은 5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질 대대적인 방역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위생 해충 증가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친환경 방역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