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매직 제대로 왔다 오늘 낮 최고 12도...그런데 주말 날씨가 심상치 않다

2026-02-04 08:32

내일까지는 평년보다 포근…금요일부터 다시 영하 10도 안팎 강추위 예고

입춘인 오늘은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포근하겠지만 아침에는 여전히 쌀쌀하고 주말에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시민들이 외투를 벗고 산책하고 있다. / 뉴스1
시민들이 외투를 벗고 산책하고 있다. / 뉴스1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0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2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물며 다소 쌀쌀하겠다. 강원 내륙과 산지, 경북 내륙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0도, 춘천 영하 7도, 강릉 2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영하 5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2도, 부산 영하 2도, 제주 6도 수준이다.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며 입춘에 걸맞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은 낮 최고 7도, 인천 6도, 춘천 4도, 강릉 10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로 예보됐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평년보다 크게 웃도는 기온이 나타나겠다.

다만 전국 내륙에는 눈이 남아 있는 곳이 많아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강과 호수, 저수지 등에서는 얼음이 약해질 수 있어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인천과 충청권은 오전 한때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겠다.

동쪽 지방의 건조한 대기는 계속된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화재 위험이 높다. 건조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출근하고 있다 / 뉴스1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출근하고 있다 / 뉴스1

포근한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지만 금요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주말과 휴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며 강추위가 찾아오겠고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질 수 있다.

추위 속에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눈이나 비 소식도 예보돼 있어 주말 외출 전 기상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유튜브,연합뉴스TV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