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 중반에서 변동성을 보이며 장 후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2월 3일 오후 3시 30분 하나은행 고시 기준 매매 기준율은 1445.40원을 기록했으며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국 통화 가치도 전반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국 달러화의 실물 거래 가격은 매매 기준율 대비 높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현찰로 달러를 살 때는 1470.69원을 지불해야 하며 팔 때는 1420.11원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송금 시 보낼 때 가격은 1459.50원, 받을 때 가격은 1431.30원으로 확인됐다. 이날 환율은 오전 중 1451원선을 웃돌며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소폭 하향 조정되며 391회차 고시까지 이어졌다.

유럽연합의 유로화 매매 기준율은 1707.74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현찰 구매 시 1741.72원이 소요되며 해외 송금 시 보낼 때 가격은 1724.81원이다. 일본 엔화의 경우 100엔당 929.88원의 매매 기준율을 나타냈다. 현찰로 살 때 946.15원, 송금 시 보낼 때 938.99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위안화 매매 기준율은 208.38원으로 확인됐으며 현찰 매입 가격은 218.79원, 송금 보낼 때 환율은 210.46원이다.
통화별 미화 환산율(특정 통화 가치를 달러로 환산한 비율)은 달러 1.000을 기준으로 유로 1.182, 엔화 0.643, 위안화 0.144를 각각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상 등 대외 경제 변수가 주요국 통화 가치 변동에 복합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당분간 주요국의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외환 시장의 경계감이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