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978% 폭증… 2월 항공권 검색량 1위 찍은 ‘일본 소도시’ 정체

2026-02-03 15:35

2월 항공권 검색량 급증한 '일본 오미타마'

여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가 지난 1~21일까지의 검색 데이터를 토대로 다음 달 한국 여행객의 선호 여행지와 최근 검색량이 급증한 여행지를 발표했다.

AI로 생성된 일본 이바라키현 가상 이미지로, 실제 전경과 다를 수 있습니다.
AI로 생성된 일본 이바라키현 가상 이미지로, 실제 전경과 다를 수 있습니다.

2월 인기 여행지 1위는 한국 제주(16.6%)가 차지했다. 이어 일본 후쿠오카(16%), 일본 오사카(14%), 일본 도쿄(9.2%), 베트남 다낭(5.5%), 대만 타이베이(3.8%), 홍콩(3.4%), 베트남 나트랑(3.3%), 중국 상하이(3%)가 뒤를 이었다.

2월 출발 항공권 검색량이 급증한 여행지 순위에서는 일본 오미타마가 978% 증가율을 보이며 1위에 올랐다. 이어 한국 부산(841%), 일본 사가(762%), 인도네시아 마나도(746%), 중국 다롄(558%), 중국 칭다오(554%), 중국 선양(414%), 대만 타이중(414%), 중국 우시(380%), 일본 후쿠오카(326%)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 이바라키현. / 유튜브 '오카에리 Eri in Tokyo'
일본 이바라키현. / 유튜브 '오카에리 Eri in Tokyo'

1위를 차지한 일본 오미타마는 일본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농업 도시로,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인 '카스미가우라'와 접해 있다. 전반적으로 평탄한 대지와 비옥한 토양을 갖추고 있으며, 이바라키 공항이 시내에 위치해 국내외를 잇는 하늘길의 관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오미타마의 대표 관광 명소로는 '키보가오카 공원'이 있다. '키보가오카 공원'은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는 드넓은 꽃밭으로 유명하다. 또 야구장, 축구장으로 사용 가능한 다목적 광장을 비롯해 다양한 체육 시설, 지붕이 있는 바비큐장도 갖추고 있다. 공원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테니스 코트나 다목적 광장 등은 별도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가스미가우라 호수. / 유튜브 '미스터모 여행일기장'
가스미가우라 호수. / 유튜브 '미스터모 여행일기장'

이 밖에 '가스미가우라' 호수도 연계해 둘러보기 좋다. 이곳은 일본 내 제2의 면적을 가진 호수로, 호반 전체의 크기가 이바라키현 전체 면적의 3분의1 차지할 정도로 거대하다. 여름에는 관광범선이 운행되고, 겨울철에는 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자연 명소로 알려졌다.

수심은 평균 약 4m 정도로 얕은 편이며, 빙어와 잉어, 망둥어 등의 토종민물고기와 블랙베스 등이 서식한다. 호수 자체는 24시간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호숫가를 산책하거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구글지도, 가스미가우라 호수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