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저의 부족함으로 군민들께 드린 실망과 아픔을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이제 그 빚을 갚기 위해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동여매겠습니다.”
이윤행 전 함평군수(조국혁신당)가 과거의 불명예를 씻고 군정 복귀를 위한 담대한 도전에 나섰다. 그는 지난 과오에 대해 고개를 숙이면서도, 함평의 재도약을 위해 준비된 일꾼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윤행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함평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2018년 군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으나 임기를 마치지 못했던 점을 언급하며, 회견 내내 ‘반성’과 ‘성찰’이라는 단어를 반복했다.
◆ “아픔은 저를 다시 일으킨 힘”
이 예비후보는 “지난 시간은 저에게 고통이었지만, 동시에 군민의 목소리를 다시 듣고 함평의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 성찰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지난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다시 군민 앞에 설 기회를 얻었다”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으로 무너진 군민의 신뢰를 다시 쌓아 올리겠다”고 역설했다.
◆ 청년과 약자 위한 ‘포용적 함평’ 약속
그는 이날 ▲청년이 돌아오는 함평 ▲농어업과 관광의 동반 성장 ▲소외 없는 따뜻한 공동체 건설 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출마는 개인의 명예 회복이 아닌 함평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며 “군민과 공직자가 원팀이 되어 투명하고 열린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