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진보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전남·광주 넘어 전북까지~ ‘500만 호남 대통합’ 시동”

2026-02-03 11:23

3일 예비후보 등록… “수도권 일극 체제 대항할 유일한 해법은 호남 전체의 단결”
피지컬AI·모빌리티·재생에너지 등 3대 신산업 육성해 ‘경제 자립’ 실현 약속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진보당 이종욱 후보가 전라북도까지 아우르는 ‘500만 호남 대통합’이라는 거대 담론을 던지며 광주광역시장 선거전에 공식 등판했다. 단순한 행정구역 결합을 넘어 산업과 경제를 아우르는 메가시티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이종욱 후보(민주노총 광주본부장)는 3일 오전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6.3 지방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 판 키운 통합론, “전북 빠지면 미완성”

이 후보의 일성은 단연 ‘통합’이었다. 그는 “전남광주특별시에 전북까지 하나가 되는 호남 대통합이어야만 수도권 일극 체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며 기존의 광주·전남 통합 논의를 전북권까지 확장했다.

통합의 원칙으로는 ▲농촌 우선 ▲지방자치 강화 ▲공공성 확대를 제시하며, 주민들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아래로부터의 통합’을 강조했다.

◆ 미래 먹거리로 ‘청년 정주 도시’ 만든다

이 후보는 ‘경제 자립’과 ‘재정 자립’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내놨다. 피지컬AI, 모빌리티, 재생에너지 등 3대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기존 국가기간산업을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지역의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공부하고 일하며 잘 살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호남의 경제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