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어업인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간 ‘해양안전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3월은 강한 계절풍으로 인해 불규착한 풍랑이 잦고, 기상 여건이 급변해 해양 사고 위험이 높이지는 시기다.
이로 인해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최근 3년간 부안 관내 2월에서 3월까지 두 달간 평균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약 6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부안해양경찰서는 관계기관 합동 점검과 어업인 대상 교육 및 홍보를 통해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구명조끼 미착용, 어선 위치발신장치 미작동(고장 미신고·미수리 포함), 기상특보 발효 시 출항 제한 위반 선박, 승선원 변동 미신고 등 주요 안전관리 위반 사항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생덕 서장은 “해양사고는 작은 부주의에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어업인들께서는 출항 전 기상 확인과 안전장비 점검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해경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관리 강화로 안전한 바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