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제54회 강진청자축제 개막을 20여 일 앞두고, 축제장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붉은 매화, ‘홍매화’가 수줍게 첫 꽃망울을 터트린 것이다.
강진군은 지난 2일 청자축제장이 위치한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올봄 첫 홍매화 개화가 관측됐다고 3일 밝혔다.
◆ 축제 기간, 붉은 꽃비 내린다
이번 개화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강진청자축제의 성공을 예고하는 신호탄과 같다. 현재 개화 속도라면 축제 기간에는 홍매화가 절정에 달해, 천년의 비색을 간직한 청자와 붉은 꽃잎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 찍으면 ‘인생샷’
청자촌 내 홍매화 단지는 매년 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의 숨은 명소다. 특히 붉은 꽃잎이 늘어지는 수양홍매화 아래는 최고의 포토존으로 꼽힌다.
강진군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가족, 연인들이 홍매화 꽃그늘 아래서 지친 일상을 잊고 특별한 봄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