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출간된 저서는 『지방자치조직과 분권법제론』과 『공직윤리와 적극행정의 법리』로, 최 전 의장이 30여 년간 쌓아온 법조 실무 경험과 제7대 의성군의회 의장으로서 겪은 현장 의정 활동을 학술적으로 체계화한 결과물이다.
첫 번째 저서인 『지방자치조직과 분권법제론』은 지방자치단체의 조직 구조와 권한 배분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지방의회와 집행기관 간의 실질적인 견제와 균형을 위한 법제적 방향성을 제시하며, 진정한 지방 분권을 위한 제도적 보완점을 제안하고 있다.
함께 출간된 『공직윤리와 적극행정의 법리』는 공직 사회의 변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법령의 소극적 해석에서 벗어나 주민 편익을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적극 행정’의 법리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그 근간이 되는 공직 윤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전 의장은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현장과 법령 사이의 괴리가 크다”며, “이번 저서들은 법전에 갇힌 이론이 아니라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실천적 해법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고 집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적극적인 태도와 이를 뒷받침하는 효율적인 자치 조직이 필수적”이라며, “의성군을 포함한 우리 지방자치단체들이 나아가야 할 미래 구상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출간을 두고 최 전 의장이 향후 지자체장 선거 등을 앞두고 정책적 역량과 전문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최유철 전 의장의 신간은 현재 예스24 등 온라인 서점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지방자치 및 행정 법리에 관심 있는 연구자와 공직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