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사가 발행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 엑스알피(XRP) 가격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XRP는 1.60달러 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비트코인(Bitcoin, BTC)이나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그랬던 것처럼 하락세를 보였다.

2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4시 기준 XRP 가격은 일주일 전 대비 17% 가까이 떨어지며 1.57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때 1.53달러 밑까지 추락한 후 조금 올라온 상태지만, 여전히 추가 하락의 위험은 남아 있다.
뉴스BTC 등 업계에 따르면 현재 XRP 가격 흐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넘어야 할 벽(저항선)
가격이 다시 오르기 위해서는 1.60달러와 1.65달러라는 벽을 넘어야 한다. 특히 1.65달러 지점에는 가격이 떨어지는 흐름을 보여주는 선이 만들어져 있어 이를 넘기가 쉽지 않다. 만약 이 벽을 뚫고 1.65달러 위에서 장을 마감한다면 1.72달러나 1.77달러까지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더 나아가 1.80달러나 1.83달러, 그리고 1.90달러까지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바닥을 받쳐주는 선(지지선)
반대로 1.60달러 선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면 가격은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가격이 떨어질 때 지지해 주는 바닥 선은 1.54달러와 1.51달러 근처에 있다. 이 선마저 무너진다면 1.50달러를 거쳐 1.46달러나 1.42달러까지도 계속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술적 신호
현재 가격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 70 이상 과열·30 이하 침체)는 50보다 낮은 상태다.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12일 평균 가격에서 26일 평균 가격을 뺀 수치로 플러스면 상승 추세)도 마이너스를 보이며 하락하는 힘이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코인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