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강기정 “대한민국 1호 통합, 원팀으로 뚫는다”… 민·관 머리 맞대

2026-02-02 15:56

나주서 추진협의체 회의… 특별법 발의 후 입법 전략 논의하며 결속 다져
AI·에너지·문화수도 비전 공유… “수도권 대응할 남부권 성장축 만들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통합 선언을 넘어 이제 입법의 시간입니다. 광주와 전남은 ‘원팀’이 되어 지방 주도 성장의 길을 함께 열겠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나주에서 열린 제6차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협의체’ 회의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나주에서 열린 제6차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협의체’ 회의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이 행정통합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다. 두 단체장은 민간 위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통합특별시가 단순한 행정 결합이 아닌 수도권에 대항할 강력한 ‘남부권 성장축’이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2일 나주에서 김영록 지사, 강기정 시장, 민간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387개 조문에 담긴 ‘남부권의 꿈’

이날 공유된 특별법안은 총 387개 조문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에너지, 문화수도를 3대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첨단산업 육성과 농어촌 균형 발전 방안을 망라했다.

김영록 지사는 “시군 공청회에서 확인한 시도민들의 뜨거운 기대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강기정 시장은 “대한민국 제1호 광역 통합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성공적인 통합 완수를 다짐했다.

◆ 민관 협치로 입법 장벽 넘는다

협의체는 앞으로 국회 입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쟁점 사항들에 대해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핵심 특례 조항들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