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가 새해를 맞아 2026년도 신규공무원 771명을 채용한다.
시는 직급별 선발인원과 시험 일정, 시험제도 변경사항 등 세부 시험계획을 2일 발표했다.
올해 대구시 신규공무원 선발인원은 △7급 14명(일반행정 5, 수의 9) △8·9급 743명(일반행정 및 시설 등) △연구·지도직 14명 등 26개 직류로 구성됐다.
이는 전년 대비 407명 증가(증 112%)한 규모로 통합돌봄과 재난안전상황실 전담인력 보강 등을 통해 시민안전과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자 하는 취지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대구경북 행정통합, AI 정책 등 핵심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인재를 선발해 민선 9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원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채용 인원은 2023년 422명, 2024년 210명, 2025년 364명과 비교해 최근 3년 내 최대 수준으로, 지역인재 보호를 위한 ‘대구 지역 내 거주지 제한 요건’이 다시 적용되는 만큼 실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행정직7급 5명 △수의직7급 9명 △간호직8급 28명 △행정직9급 305명 △세무직 72명 △전산직 9명 △사회복지직 108명 △사서직 4명 △속기직 3명 △공업직 54명 △농업직 3명 △녹지직 26명 △보건직 10명 △의료기술직 10명 △환경직 15명 △시설직 64명 △방재안전직 11명 △방송통신직 14명 △운전직 7명 △보건연구직 2명 △환경연구직 10명 △농촌지도직 2명이다.
제1회 임용 필기시험은 환경연구직 등 3개 직류를 대상으로 4월 25일, 제2회 임용 필기시험은 행정9급 등 20개 직류를 대상으로 6월 20일, 제3회 임용 필기시험은 행정7급과 기술계 고졸 등 8개 직류를 대상으로 10월 31일에 각각 치러진다.
시험 관련 확정된 내용들은 대구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거주요건 재도입으로 지역 청년들의 채용 기회가 보장된 만큼, 책임 의식이 투철하고 뛰어난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며 “엄정한 시험 관리로 채용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