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서원보존회,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 기탁

2026-02-02 13:54

임계서원보존회,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 기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담양군(군수 정철원)은 무정면에 위치한 임계서원보존회(보존회장 김환균) 회원 20여 명이 마음을 모아 총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무정면 오봉리에 위치한 임계서원(보존회장 김환균)은 김해김씨 판도판서공파 파조인 문정공 휘 관의 후손 ‘모암 김극일’, ‘탁영 김일손’, ‘삼족당 김대유’ 등 삼현(三賢)의 심위를 봉안한 서원으로, 삼현 선조들의 도덕성과 절의 사상을 바탕으로 건전한 후학 육성과 일반 대중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전파하고자 건립되었다.

임계서원의 본류는 경상북도 청도의 자계서원으로, 호남에 거주하는 후손들을 위해 1986년 광주광역시 각화동에 처음 건립됐으나, 이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현 위치인 무정면 오봉리로 옮겼다.

임계서원보존회는 지난 2023년에도 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담양의 인재 양성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김환균 보존회장은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사업과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등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고향사랑기부 기금사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기탁금이 담양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원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신 임계서원보존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해 더욱 살기 좋은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올해부터는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확대됐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