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모친·조모에 흉기 휘두른 30대 남성 숨진채 발견

2026-02-02 13:42

용의자, 정신질환자인 듯

폴리스라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폴리스라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자기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건물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 A 씨가 50대 어머니 B 씨와 80대 할머니 C 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사건 발생 후 A 씨는 현장에서 투신해 숨졌다.

크게 다친 B 씨와 C 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A 씨의 다른 친척으로부터 관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오피스텔에서 A 씨와 B 씨, C 씨 등 가족 3명이 함께 거주해왔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 씨의 친척은 A 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와 C 씨가 회복하는 대로 진술을 확보해 자세한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