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초등특수교육과는 2026학년도 초등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양궁 선수 출신 졸업생 2명이 나란히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2024학년도 양궁 선수 출신 첫 임용 합격자 배출에 이은 성과로, 학과의 교육 성과와 진로 다양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에 합격한 졸업생은 김소연(10학번) 졸업생과 박나윤(19학번) 졸업생으로, 각각 경상남도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초등특수교사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두 졸업생은 선수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며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임용시험에 합격해, 전문성과 자기관리 역량을 동시에 입증했다.
김소연 졸업생은 2016년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2017년 실업팀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국내 정상급 선수 출신이다. 광주광역시청 소속 선수로 활동하면서 학업을 지속해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선수 은퇴 이후 교육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임용시험에 도전해 최종 합격의 성과를 거두었다.
박나윤 졸업생 역시 졸업 후 약 2년간 광주은행 실업팀 선수로 활동하며 양궁 선수로서의 경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특수교육 전공 석사 과정을 이수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선수 생활과 학문 연구를 병행하며 축적한 경험은 이번 2026학년도 임용시험 합격으로 이어졌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김영미 학과장은 “두 졸업생의 합격은 운동선수로서의 집중력과 끈기가 학문과 교육 현장으로 확장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는 현장 중심 교육과 진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삶의 경험을 지닌 예비 특수교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