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및 시사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 슈카(본명 전석재)가 과거 코스피 5000 관련 발언으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을 내놨다.

슈카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평소 신념과 전혀 다른 내용의 기사들이 배포되고 비난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무력감을 느낀다며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슈카가 과거에 코스피 5000 공약을 비웃거나 조롱했다는 취지의 발언이 다시 퍼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슈카는 특정 채널들이 자신의 발언 중 일부만 편집해 공격하고 공신력 있는 언론까지 이를 그대로 기사화한 상황을 비판하며 반박했다.
문제가 된 발언은 지난해 5월 대선을 앞두고 슈카가 유튜브 채널 머니코믹스에 출연했을 때 나왔다. 당시 슈카는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을 언급하며 3000도 4000도 아닌 5000이라며 반어적인 표현을 썼다. 또한 당선되기 전까지는 꿈이 있는 것이라거나 코스피 자체가 정치 테마주라는 취지로 말하며 해당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표했다.
슈카는 이에 대해 해당 장면이 주식 예능 성격의 표현이었을 뿐 전체 맥락을 보면 결코 조롱의 의도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려 노력해 왔으며 스스로를 언론인에 가깝다고 생각해 왔음을 덧붙였다.
이번 해명은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돌파하며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받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장중 52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반도체 업황의 회복과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들의 강세가 이러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슈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를 통해 상상하지 못했던 코스피 5000 시대가 왔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그는 2025년만 해도 지수가 잘해야 4000 정도에 머물 것으로 봤으나 자신의 판단이 짧았음을 인정했다. 특히 5개월 만에 1900포인트 넘게 오른 흐름은 역사에 남을 일이라며 코스피 5000 달성은 칭찬받아 마땅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슈카는 앞으로 지수가 더 높이 올라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뜻을 전하며 해명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