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의원, 1년 9개월 족쇄 풀었다~ 선거법 ‘전부 무죄’

2026-01-30 16:20

광주지법, 30일 1심 선고서 검찰 공소사실 배척… 의원직 상실 위기 탈출
안도걸 “40년 공직 명예 회복… 분골쇄신 자세로 민생 정책에 집중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이 지난 총선 과정에서 불거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모두 벗고 의정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수사 개시부터 1심 선고까지 1년 9개월간 그를 옥죄었던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

광주지법 형사12합의부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기한 혐의들에 대해 범죄를 증명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 “사필귀정… 40년 명예 지켰다”

판결 직후 법정을 나선 안 의원은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눴다. 그는 “오늘의 판결은 사필귀정이자 오로지 법과 증거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며 “40년 가까운 공직 생활 동안 목숨처럼 지켜온 명예를 회복하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무죄 판결로 안 의원은 당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과 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을 맡고 있는 그는 “긴 고통의 시간을 함께 견뎌준 동지들과 믿고 기다려준 광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모든 짐을 내려놓고 국민의 삶을 살찌우는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정책통 면모 되찾나

안 의원은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의 대표적인 ‘예산·정책통’이다. 법적 족쇄가 풀린 만큼, 향후 지역 예산 확보와 민생 법안 처리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더욱 분골쇄신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유권자가 바라는 올바른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