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살 생선회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소스 조합’이 유튜브 채널 ‘입질의추억TV jiminTV’을 통해 공개된 후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회를 간장이나 소금에 찍어 먹는 평범한 방식에서 벗어나, 풍미를 확 끌어올리는 방법이 소개되자 누리꾼들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해당 영상은 쇼츠로 제작돼 빠르게 확산됐고,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기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에서 '입질의추억TV jiminTV'를 운영하는 유명 수산물 전문가 김지민은 회를 간장, 소금에 찍어 먹다가 물린다고 느껴질 때 초장에 찍어 먹거나 쌈으로 먹는 방식으로 변화를 주는 경우가 많지만, 그보다 더 ‘많이 먹게 되는’ 방법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지민이 소개한 비법은 다름 아닌 ‘올리브유 소스’다.

김지민은 종지에 올리브유를 평소보다 넉넉하게 붓고 소금을 넣은 뒤, 후추를 살짝 넣어준다. 이후 레몬 껍질을 갈아 넣는 방식으로 소스를 완성했다. 여기에 레몬즙까지 더하면 깔끔한 산미가 더해지며, 흰살 생선 특유의 담백함을 살려주는 조합이 된다. 김지민은 소금으로 핑크 솔트를 사용했다.

먹는 방식에도 포인트가 있다. 회를 간장에 살짝 찍어 먹듯 ‘겉만 묻혀’ 먹는 것이 아니라, 올리브유 소스에 회를 푹 담가 섞어가며 먹어야 맛이 제대로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김지민은 광어회를 해당 소스에 곁들여 먹은 뒤 “진짜 깔끔하다”며 올리브 향이 풍미를 한층 살려준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삽화] 기사에서 소개된 '카르파쵸 올리브오일 소스' 레시피 이미지. AI가 생성한 자료사진.](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1/30/img_20260130171746_72b56b91.webp)
김지민은 올리브유 선택법과 관련해 주의할 점도 덧붙였다. 시중 제품에 흔히 붙어 있는 ‘엑스트라 버진’ 표기만으로 품질을 판단하기 어렵고, 마트에서 파는건 대부분 부적합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사용한 올리브 오일은 향이 좋은 압착 방식이라며 단일 품종의 비싼 제품일 수록 더 맛있다고 설명했다. 예로 ‘피쿠알’, ‘아르베끼나’ 품종을 언급했고, 검색하면 더 많은 제품을 볼 수 있다고 했다. 더불어 가격대는 3~4만 원 이상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금은 특별한 제품을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굵은 소금은 피하는 편이 좋다고 했다. 기호에 따라 맛소금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소스의 핵심은 ‘간’이라며, 소금 양을 조금씩 조절해가며 계속 맛을 보고 최적의 균형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후추와 레몬 껍질 역시 과하지 않게 적당량을 넣는 것이 좋고, 마지막에 넣는 레몬즙은 너무 시지 않을 정도로만 더하는 것이 포인트다. 김지민은 올리브유와 레몬즙을 2대 1 비율로 섞는 방식을 추천했다.
짧은 영상이지만 회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담기면서 반응도 뜨겁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남편이 맛있는 거 알아왔다며 연속 4일 이 소스에 광어 먹고 그만 좀 먹자 잔소리했더니 일주일에 2~3일은 무조건 먹더니 제발 그만 먹자, 비린내 난다고 빌었더니 일주일 에 한 번 먹네요. 그게 이 영상이었구나...", "이거 진짜 맛있어서 이거 알게된 후로 집에서만 회 먹게 됨. 밖에서 먹으면 이 소스 생각나서 싸들고 집 가고 싶어져요", "진짜 맛있겠어요. 해 봐야겠네요", "와 광어 러버인데 미치겠다", "이 소스 진짜 대박이야.. 진짜 너무 맛있음", "올리브유 소스 맨 처음에는 뭐지 했는데 먹으면 먹을 수록 계속 중독되네요. 마성의 소스 맞는 것 같아요", "우와, 올리브 오일 좋아하는데 꼭 해 봐야겠어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간장과 초장에 익숙했던 회 식탁에 올리브유와 레몬의 조합이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면서, ‘풍미를 살리는 한 끗 차이’가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