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지역 공설 장사시설인 '부산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
이 2026년 설 명절 기간 정상 운영된다. 다만 설 당일에는 화장·매장 등 장사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만큼, 시민들의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부산시설공단'은 설 연휴를 맞아 참배객 집중 방문에 대비한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설 명절 기간 동안 영락공원에는 약 6만 명, 추모공원에는 약 19만 명의 참배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교통·주차·보행 동선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봉안시설은 정상 운영되며, 참배 시간도 기존보다 2시간 연장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혼잡 분산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제례실은 운영하지 않으며, 음식물 반입도 제한된다. 이는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다.
설 당일인 2월 17일에는 화장, 매장, 봉안, 개장 등 모든 장사업무가 일시 중지된다. 공단은 이날 참배객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인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영락공원 인근에는 금정구민운동장과 스포원파크, 신천마을 일원 등에 총 4,60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이 운영된다. 추모공원 진입도로 양방향에도 약 700면의 임시주차 공간이 확보된다.
대중교통 이용도 강화된다. 영락공원과 범어사역을 오가는 마을버스 2-1번은 배차 간격을 줄여 운행하고, 추모공원과 노포동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명절 기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부산시 정책에 따라 공설장사시설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계도를 강화한다. 플라스틱 조화는 반입·판매·부착이 모두 제한되며, 현장 안내 인력을 통해 시민 홍보와 계도가 병행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설 명절 기간 많은 시민이 찾는 만큼 안전하고 차분한 참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