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주가가 29일 86만원대를 기록하며 배우 전원주의 SK하이닉스 투자 성적에 새삼 관심이 쏠린다. 전원주는 2011년 2만원대에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입해 장기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8.20% 급등하며 91만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종가는 전일 대비 2만원(2.38%) 오른 86만1000원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 순이익 42조94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49%, 순이익률은 44%에 달한다.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24년보다 매출은 30조원 넘게 늘었고, 영업이익은 두 배 가까이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에서 "HBM4 역시 HBM3나 HBM3E와 마찬가지로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전원주가 SK하이닉스 주식을 구매한 시기는 하이닉스가 SK그룹에 인수되기 전인 2011년 초다. 당시 매입 단가는 2만원대였다. 현재 주가는 2011년보다 약 43배 상승했다.
전원주는 지난달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SK하이닉스 주식을 2011년 2만원대에 사서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가 "시드머니 45만원으로 시작한 주식으로 몇십억을 벌었다는 말이 사실이냐"고 묻자, 전원주는 주식 투자로 상당한 수익을 봤다면서 팔지 않고 오래 갖고 있는 게 비법이라고 답했다.
여러 방송에 따르면 전원주는 주식 투자로만 약 2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2만원에 매수해 현재 86만원대까지 오른 것을 고려하면 수익률은 4000%를 넘는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선 전원주의 주식 자산 규모가 800억원대에 이를 것이란 말이 돌고 있다. 다만 해당 수치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적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