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 시작…팀 해체 후 연예계 떠나 결국 승무원 됐다는 여자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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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출신 하나, 근황 전해
아이돌 그룹 구구단 출신 하나가 깜짝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아이돌 그룹 구구단 출신 하나(본명 신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가졌다.
이때 한 팬이 하나에게 "외국에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시냐"라고 물었고, 하나는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슝슝 홍길동처럼 다니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어떤 한 팬은 "혹시 이민 갔냐'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하나는 "나에겐 토끼 같은 고양이들이 있어 그럴 수 없다"라고 답했다.

앞서 하나는 지난 2016년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속한 아이돌 그룹 구구단으로 함께 데뷔해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2020년 12월 그룹이 해체된 이후 본명 신보라 및 예명 신연서로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구구단 해체 당시 하나는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의 기억들이 한 장 한 장의 사진들처럼 선명하게 느껴지는 날이다. 사랑하는 멤버들과 단짝들을 생각하니 한숨이 아닌 웃음이 나는 것에 감사하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 만나보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건강 유의하고 꼭 다시 만나길 바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구구단은 2016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한 8인조 걸 그룹이다. 과거 화제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던 김세정, 강미나가 합류한 그룹으로도 사람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Wonderland'로 데뷔하여 활동을 이어왔지만 2018년 11월 이후 더 이상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다.
기나긴 공백기 끝에 결국 2020년 12월 31일을 끝으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의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는 멤버 중 김세정만 젤리피쉬에 소속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