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0.44포인트 상승한 5221.25에 장을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개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업종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0.98% 오른 5221.25를 기록했다. 지수는 개장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장중 최고 5252.61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치를 새로 썼다. 장중 최저점은 5073.12로 나타나 하루 동안 변동 폭이 컸다. 거래량은 6억 8987만 3000주로 집계되었으며 거래대금은 35조 3956억 7500만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1조 6175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 5070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역시 1502억 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에서 697억 원의 순매수가 유입되었으나 비차익 거래에서 1조 4490억 원의 매물이 나오며 전체적으로 1조 3793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업종별로 희비가 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 내린 16만 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05% 하락했다. 삼성전자우 역시 2300원 하락한 11만 5600원을 기록했다. 2차전지 대표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1만 4500원 떨어진 41만 6500원에 마감하며 3.36%의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다.
반면 반도체와 자동차 주는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만 3800원 상승한 86만 1000원에 장을 마쳐 2.38%의 수익률을 냈다. 현대차는 3만 5500원 급등한 52만 8000원을 기록하며 상위 5개 종목 중 가장 높은 7.21%의 상승 폭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규모는 삼성전자가 951조 2858억 원으로 1위를 유지했고 SK하이닉스가 626조 81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이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81개였다. 하락한 종목은 286개였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59개 종목은 전날과 같은 가격인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은 삼성전자가 51.93%, SK하이닉스가 53.56%, 현대차가 32.04%를 나타냈으며 삼성전자우의 외국인 지분율은 77.64%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