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선 트램 첫 차량 반입 완료… 58년 만의 노면전차 부활 꿈꾼다

2026-01-29 11:16

성남시, 위례선 트램 2월 본선 시운전 앞둬
27일 첫 차량 반입 완료… 12월 개통 준비 본격화

위례선 트램의 첫 번째 차량이 위례 차량기지에 성공적으로 입고되었다. 국내 트램이 1968년 노면전차 폐지 이후 58년 만에 다시 운행을 앞두게 됐다.

지난 27일 위례 차량기지에 입고된 위례선(트램) 차량 모습. / 성남시
지난 27일 위례 차량기지에 입고된 위례선(트램) 차량 모습. / 성남시
위례선(트램) 노선도. / 성남시
위례선(트램) 노선도. / 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위례선의 첫 번째 차량이 지난 27일 새벽, 위례 차량기지에 성공적으로 입고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입된 트램은 지붕 배터리로 운행하는 5모듈 1편성 차량으로, 상부 전력선 없이 달려 도시 미관 훼손을 줄이고 소음과 진동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트램은 올해 5월까지 총 10편성이 순차 도입되며, 2월부터 본선 시운전을 거쳐 시설·영업 시운전 등 종합시험을 마친 뒤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례선은 마천역·복정역·남위례역을 잇는 5.4km, 12개 정거장 노선으로, 개통 시 남위례와 복정 일대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과 일상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첫 트램 운행을 앞두고 어린이집·학교·운수회사·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사전 안전 교육과 더불어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개통 준비에 힘쓰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차량 반입은 성남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트램 시대의 실질적인 출발을 의미한다”며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개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